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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4일,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이 당론을 벗어나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는 여당 내부의 균열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하였으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었습니다. 이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 12명이 당론과 달리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탄핵 찬성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 명단:
이 외에도 일부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였으나, 구체적인 투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탄핵 표결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상욱 의원의 지지 선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주당에 입당하여 함께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빠르면 다음 주, 늦어도 이달 안에는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다른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의 경우, 현재까지 민주당 입당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보는 여당 내부의 분열과 정치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의 이탈표는 당내 갈등과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정계 개편이나 새로운 정치 연합의 형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상황을 활용하여 중도 및 보수 성향의 의원들을 포섭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향후 국회 내 세력 균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의 국민의힘 이탈표는 단순한 표결 결과를 넘어, 한국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이들 의원들의 행보와 이에 따른 정치 지형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