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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으로, 그의 학력과 학창 시절의 경험은 이후 정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천초등학교, 경북중학교(현 경운중학교), 경북고등학교(51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70기)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69년, 3차 헌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하여 무기정학을 당했습니다. 대학 입학 직후 학생운동에 헌신하다가 1971년 10월 제적되었습니다. 노동운동에 참여한 후 1973년 10월 복학했으나,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다시 제적되었습니다. 1993년 9월, 시사계 학생들의 복학으로 서울대학교 3학년 2학기에 복학하여 남은 39학점을 이수하고 24년 만인 1994년 8월 29일 43세의 나이로 졸업했습니다. 당시 김문수가 규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자 교수님은 "꼭 올 필요 없어요. 시험 보러 오세요."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김문수는 꾸준히 출석하여 A학점을 받았습니다.
김문수는 서울대학교 재학 중 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노동자의 현실을 체험하기 위해 구로공단에 위장 취업하여 미싱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노동운동가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김문수의 학창 시절 경험은 이후 노동운동과 정치 활동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였고,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 등 다양한 공직을 수행하였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의 학력과 학창 시절의 경험은 그의 정치적 신념과 활동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