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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3000만 원의 술값을 결제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클럽 영업직원들이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유명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1월 13일, 손흥민 선수가 강남의 한 클럽에서 3000만 원의 술값을 결제했다는 허위 사실을 SNS에 유포한 클럽 영업직원(MD)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4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 이후, 손 선수가 뮌헨 선수들과 함께 클럽을 방문해 고액의 술값을 결제했다는 내용을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해당 루머에 대해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클럽 직원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였으며, 경찰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클럽 직원들은 클럽 홍보를 목적으로 손흥민 선수가 클럽을 방문해 고액의 술값을 결제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유명인의 명성을 이용한 부당한 마케팅 전략으로, 사회적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허위 사실 유포가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으며,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퍼뜨리는 행위는 사회적 책임을 동반하며, 특히 유명인의 명성을 이용한 허위 마케팅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우리는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고, 허위 사실 유포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