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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산을 방문하여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어렵지만, 해양수산부와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향후 대선 정국에서 해운산업과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HMM은 1976년 '아세아상선'으로 설립되어 1983년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20년 현재의 'HMM'으로 재탄생한 대한민국 최대의 해운사입니다. 글로벌 해운사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하며, 100척 이상의 선박과 전 세계 60개 이상의 항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매출은 약 18조 5,868억 원, 영업이익은 약 9조 9,455억 원에 달합니다.
현재 HMM의 본사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주주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각각 약 29.2%와 2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주소 변경을 넘어,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HMM의 본사 이전 계획은 주가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HMM 본사 부산 이전 발언은 해운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도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실제 이전까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의와 조율이 필요하며, 주가에도 단기적인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과 HMM의 경영 전략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