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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8)이 KBO리그 최초로 통산 500홈런을 달성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
이날 경기에서 최정은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 이 홈런으로 팀은 2-2 동점을 만들었고, 최정은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통산 5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최정은 2024년 4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통산 468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의 467개를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최정은 데뷔 이후 꾸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훈련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하여 팀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2025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복귀 후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최정은 2024년 11월, SSG와 4년 총액 100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하며 만 41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500홈런도 의미 있지만, 이제는 600홈런을 목표로 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500번째 홈런이 터진 순간,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은 팬들은 기립 박수와 환호로 최정의 대기록을 축하했습니다. 경기 후 최정은 꽃다발을 받으며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정의 500홈런 달성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입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더 큰 기록을 향한 도전을 응원합니다!